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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 개요, 줄거리, 등장인물, 제작 정보

by new-story1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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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브스턴스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는 2024년에 개봉한 바디 호러 장르의 영화로, 여성의 욕망과 젊음에 대한 집착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77회 칸영화제 각본상과 제8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 영화 개요

 

  • 제목: 서브스턴스
  • 영어 제목: The Substance
  • 감독: 코랄리 파르쟈
  • 각본: 코랄리 파르쟈
  • 장르: 바디 호러, 드라마
  • 주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 제작사: 미디어캐슬
  •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개봉일: 2024년 10월 6일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 줄거리

 

영화는 한때 오스카 수상자로서 모든 이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현재는 아침 TV 방송에서 에어로빅을 진행하며 과거의 영광을 잃은 그녀는, 더 젊고 매력적인 여배우들에게 밀려 해고 위기에 처합니다. 절망에 빠진 엘리자베스는 젊음을 되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묘약인 '서브스턴스'를 복용하게 되고, 이를 통해 젊고 매력적인 '수'(마가렛 퀄리 분)가 그녀의 몸에서 탄생합니다. 이후 엘리자베스와 수는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삶을 공유하게 되지만, 서로의 욕망과 갈등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3. 주요 등장인물 및 캐스팅

 

  • 엘리자베스 스파클: 데미 무어
  • 젊은 엘리자베스: 마거릿 퀄리
  • 제작자 하비: 데니스 퀘이드

특히 데미 무어는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4. 제작 및 촬영 정보

 

코랄리 파르쟈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여성의 욕망과 젊음에 대한 집착을 충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의 대담한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국, 미국의 국제 공동 제작으로, 파르자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리벤지'의 성공에 이어 제작되었습니다. 파르자는 여성의 신체와 노화에 대한 사회적 압박에서 영감을 받아, 상세한 묘사와 최소한의 대사로 2년에 걸쳐 각본을 완성했습니다. 촬영은 프랑스에서 108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특수 분장과 인서트 장면, 다양한 세트, 약 2만 1천 리터의 가짜 피를 활용하여 시각적 충격을 극대화했습니다.

 

 

 


5. 기대 포인트

 

  • 기대 포인트:
    • 여성의 욕망과 젊음에 대한 독특한 시각의 바디 호러
    •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의 대담한 연기
    •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강렬한 연출과 표현력

6. 해외 반응 및 수상 내역

 

'서브스턴스'는 2024년 5월 19일 제7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파르자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2024년 9월 20일, 프랑스에서 2024년 11월 6일에 극장 개봉하여, 제작비 1,750만 달러로 제작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7,6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제97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제82회 골든글로브상에서도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을 포함해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는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7. 작품 해석 및 테마

《가디언》의 웬디 이드는 《서브스턴스》가 나이 든 여성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관점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면서, 《캐리》나 《로즈메리의 아기》와 같은 다른 여성 주도 공포 영화들이 월경과 출산의 주제에 중점을 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서브스턴스》가 대조적으로 "여성의 신체에 대한 여성의 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가임기가 희미한 기억이 된 이후에야 비로소 일이 제대로 엉망이 되기 시작한다고 주장한다"고 썼다. 《뉴욕 타임스》의 비평가 알리사 윌킨슨은 "주로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여성 캐릭터들을 묘사하는 풍자적으로 과장된 카메라 앵글과 샷에 주목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결국 《서브스턴스》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이것, 여성의 미에 대한 터무니없는 기준과 유명인의 파괴적인 힘을 상기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거울을 우리에게 되돌려 비추는 것이다.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러한 몸을 바라보도록 스스로를 훈련시켜온 방식과 그것이 우리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이 영화는 적절하게도 거울이며, 우리의 불편함은 우리 자신에 대한 숨겨진 편견과 두려움을 드러낸다. 나이 들어가는 것, 유명해지는 것, 보여지는 것, 사랑받는 것, 더 젊고 매력적인 사람에 의해 밀려나는 것—이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내면에 잠복해 있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는 거울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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