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Se7en, 1995)
감독: 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주연: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팰트로장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러닝타임: 127분개봉: 1995년 9월 22일 (미국) 영화 소개《세븐》은 인간의 죄악과 심리를 파고드는 묵직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7가지 대죄(七罪)’를 모티브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룹니다.감독 데이빗 핀처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했으며,특유의 어두운 톤과 감각적인 연출로 단숨에 스릴러 장르의 클래식 반열에 올렸습니다.무엇보다도 영화의 충격적인 결말은 당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지금까지도 최고의 결말을 가진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줄거리1. 두 형사의 만남비 오는 날, 음울한 도시.노련하지만 은퇴를..
2025. 4. 11.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 기억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기억은 때로 현실보다 더 무서운 감옥이다. 〈셔터 아일랜드〉는 인간의 트라우마와 정신 세계를 흡입력 있게 풀어낸 심리 스릴러 걸작이다. 섬이라는 폐쇄적인 공간, 미스터리한 병원, 사라진 환자, 그리고 점점 뒤틀려 가는 주인공의 정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이 영화는 단순한 추리극이 아닌, 깊은 심리의 미로로 관객을 초대한다. 영화 소개〈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는 2010년 개봉한 미국 심리 스릴러 영화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이며, 극도의 긴장감과 철저한 복선으로 유명하다.‘정신병원’, ‘고립된 섬’, ‘수수께끼의 환자 실종’이라는 고전적 미스터리 장치를 활용하면서도, 그..
2025. 4. 11.
프리즈너스 (Prisoners, 2013) – 도덕과 본능 사이, 아버지가 감옥이 되다
자신의 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의심하고, 고문하고, 감금하면서까지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프리즈너스〉는 이런 극단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영화다.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 아버지의 절박한 행동, 그리고 그것이 부른 후폭풍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심리 스릴러. 단순한 범죄 영화로 보기에는 너무 무겁고, 묵직하다. 이 영화는 끝까지 도덕성과 인간 본능 사이에서 줄타기한다.영화 소개〈프리즈너스(Prisoners)〉는 2013년 개봉한 미국 스릴러 영화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가 극을 이끈다. 영화는 딸을 잃은 아버지와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감정과 추리가 교차..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