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영화

암살 (소개, 줄거리, 결말)

by new-story1 2025. 3. 21.
반응형

 

영화-암살


2015년 개봉한 암살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한 시대극 액션 영화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군과 친일파, 밀정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첩보전을 그린다.

암살은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개봉 당시 1,27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1. 소개


영화는 1933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의 주요 인사와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주인공 안옥윤(전지현)은 임시정부의 저격수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갖춘 독립군이다. 그녀는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인물이지만, 자신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이 얽혀 있다.

한편, 일본 경찰과 친일파들은 독립군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암살 작전을 방해하고, 여기에 밀정 염석진(이정재)이 개입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진다. 또한, 독립군 암살 작전에 고용된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조수 역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2. 줄거리


1) 독립군 암살 작전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군의 핵심 인물 가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 작전을 계획한다. 이 작전의 중심에는 저격수 안옥윤이 있다. 그녀는 과거 일본군에게 가족을 잃고 독립군으로 성장한 인물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작전에 참여한다.

암살 작전에는 안옥윤뿐만 아니라, 폭탄 전문가 황덕삼(조진웅)과 속사포(최덕문)도 합류한다. 그들은 상하이에서 경성을 거쳐 한반도로 잠입하여 암살을 실행할 계획을 세운다.

2) 밀정의 배신과 하와이 피스톨의 개입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임시정부 내의 밀정 염석진(이정재)에게 발각된다. 염석진은 일본 경찰과 내통하며 독립군의 움직임을 일본군에 넘긴다.

한편,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조수 영감(오달수)은 일본 측의 의뢰를 받아 안옥윤 일행을 제거하려 하지만, 점차 그녀의 사연을 알게 되면서 고민에 빠진다.

3) 암살 작전 실행과 반전
암살 작전은 긴박하게 진행되지만, 밀정의 배신으로 인해 독립군은 일본군의 매복에 걸려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안옥윤과 동료들은 끝까지 싸우며 작전을 이어간다.

하와이 피스톨 역시 점차 마음을 바꿔, 일본군이 아닌 독립군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그는 결국 안옥윤을 돕고, 일본군과 친일파들에게 강한 타격을 입힌다.


3.  결말


1) 염석진의 최후
암살 작전은 성공했지만, 염석진의 배신으로 인해 많은 희생이 발생한다. 염석진은 일본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남지만, 해방 후 1949년 친일 행적이 밝혀지며 법정에 서게 된다.

법정에서 그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며 끝까지 살아남으려 하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이는 친일파 청산이라는 역사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장면으로, 영화의 중요한 결말 중 하나다.

2) 안옥윤의 선택
암살 작전 이후 안옥윤은 살아남아 조용히 숨어 지낸다. 그녀는 해방된 조국에서 독립운동가로 살아가는 대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안옥윤이 한복을 차려입고 법정에서 염석진을 지켜보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과거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지금의 현실이 교차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결론


암살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친일파와 독립운동가의 대립을 통해, 단순한 액션이 아닌 역사적 메시지를 담아낸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다. 암살은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남아 있으며,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명작이다.

 

다른 영화 보러가기

반응형